생활비를 줄이자! 생활비 절약방법 8가지

2022. 12. 26. 14:31카테고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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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달 월급은 들어오는데 남는 돈이 없다.

왜 나는 돈이 없을까. 항상 드는 의문이었다.

먹는 것, 입는 것, 자는 것 등 의식주에 크게 문제될 것은 없었다.하지만 뭔가 채워지지 않는 이 허전함은 꼬리표처럼 나를 따라왔다.이러한 생각이 지배적이었기 때문에 생각을 정리하고자생활비를 줄이는 절약방법은 무엇이 있는지 정리해보았다.

 

 

 

1. 가계부 작성하기, 한 달 예산 짜기

先저축=善저축

저축을 먼저하는 것이 곧 착한 저축이다.우리는 머리로는 이미 알고있다.월급이 들어오면 '이번 달엔 뭘 사지?' 가 아니라'이번 달엔 얼마를 저축해야지!' 가 맞는 말이라는 것을.

 

통장이 텅장이 되면 우리는 허리띠를 더 졸라매고, 자잘하게 드는 돈을 줄이는 것이 목표가 된다.

 

월급에 맞는 생활비를 지출하는 것, 그것이 첫 번째이다.가계부를 작성하는 것은 크게 어려운 일은 아니다.다만 귀찮음이 따라올 뿐이다.매달 월급 혹은 수입이 얼마나 들어오고 나가는지 확인이 불가능하다면생활비를 관리하는데에 있어서 큰 문제가 발생할 확률이 높아진다.

그러므로 고정 수입과 고정 지출, 비정기적 지출, 계절지출 등을 구분하여

가계부를 통해 먼저 파악하고 이에 따라 맞춰 생활비 예산을 짜는 게 중요하다.

 

한 달 예산은 어떻게 짤까?

1인 가구의 한 달 예산을 짜보았다.

(예시이니 본인의 사정에 맞게 수정하여 작성하면 된다.)

직장인 월평균 소득인 250만원이라고 가정하여 짜보았다.

구분 비용 비고
월세 500,000원 -
관리비 85,000원 -
식비 350,000원 식비+생활비의 합은
월급의 20%내외
생활비 150,000원
통신비 20,000원 알뜰요금제
보험비 50,000원 실비, 암보험
교통비 70,000원 출퇴근
경조사비 100,000원 매달 모으기
저축비 1,175,000원 모두 저축

여기서 더 줄일 수 있다면 더 줄여도 좋다.

무엇보다 저축은 선행으로 이루어져야 하므로

위 예시처럼 미리 한 달 예산을 짜보고

경험을 통해 수정할 것은 수정하면서

월급의 50%이상을 저축할 수 있도록 구성하는 것이 좋다.

(위 예산안은 선 저축 조건이 들어가지 않은 예산안이니 꼭 수정해서 사용하시길!)

 

2. 마이너스 통장은 안돼!

우리는 불확실한 상황에 언제든 놓일 수 있다.

집에 경조사같은 큰 돈이 필요한 일은 인생에 한 번쯤 생기게 된다.

정말 부득이하게 마이너스 통장을 사용해야할 수도 있다.

하지만 마이너스 통장을 아직 개설하지 않았거나 곧 개설할 예정이라면

영원히 그 개설버튼을 누르지 말 것을 추천하겠다.그 이유는 당연하게도 연일 치솟는 금리가 1순위라고 할 수 있다.요즘 마이너스 통장의 금리는 연 8%에 가까운 수준으로 올랐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내 4대 시중은행(케이비(KB)국민·신한·하나·우리)의 마이너스통장 신규 대출금리는 신용 1등급 기준 연 6.58∼8.15%다. 지난해 말 기준 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에 공시된 4대 시중은행의 마이너스통장 대출 평균 금리는 신용 1∼2등급 기준 연 4.11%였다. 1년도 안 되는 사이에 금리가 3%포인트 이상 급등한 것이다.
출처 : https://www.hani.co.kr/arti/economy/finance/1069682.html

마이너스 통장을 막기 위해서 만기가 다가오는 적금까지 깨어가면서 막기 급급해지기 시작했다.

신용카드를 잘못 쓰면 위험하듯이 마이너스 통장 또한 그러한 위험이 따른다.

카드와 통장, 적절하게 이용하면 우리 편인 것 같지만

금방 뒷통수를 치고 배신하는 존재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된다.

금리가 많이 올라있을 때에는 금리로 이용하는 금융상품은 이용을 줄이는 것이 좋다.

 

 

3. 장보기 전 쇼핑 리스트 작성하기

생활비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장보기 전 쇼핑 리스트 작성이다.우리는 보통 장을 볼 때 '냉장고에 뭐가 있었더라?', '집에 이거 다 떨어졌었나?'하는 생각을 갖고 장을 보는 경우가 많다.이런 식으로 쇼핑 리스트를 작성하지 않고 무계획 쇼핑을 계속하다보면집에 가서 보면 쌓여있는 똑같은 제품을 마주칠 때가 많다.

냉장고에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던 음식도

결국 냉장고 안에서 쌓여 상해버리고 음식물 쓰레기통으로 직행하게 된다.

 

이런 일을 막기 위해서, 그리고 내 피같은 돈의 지출을 막기위해서

쇼핑 리스트를 작성해야하는 것이다.

쇼핑 리스트를 작성하면 쇼핑하는 시간이 눈에 띄게 줄어들고,

쓸데 없는 곳에 지출하는 돈을 아낄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생긴다.

썩혀서 버리고, 쓰지 않아서 버리는 물건이 생기지 않도록

미리미리 리스트를 작성해서 마트에 가도록 하자.

 

4. 할인의 유혹에 빠지지 말자

위에서 쇼핑 리스트에 대해 알아봤다면 이번엔 할인의 유혹이다.

우리는 1+1과 최대 50%할인에 약하다.괜히 한 개 사면 한 개 더 준다는 것에 속아 사지 않아도 될 물건을 사거나할인을 최대 50%나 하니까 둘러보다가 필요하지 않은 물건을 사기도 한다.이런 할인의 유혹에 빠지는 순간 우리의 지갑은 점차 얇아지게 된다.

 

특히 알게 모르게 빠져버리는 할인의 유혹도 있다.

우리는 수박 반 통만 필요하다고 가정하자.

수박 반 통을 집었다가 그 옆에 있는 매대에 수박 한 통이 3만원에 판매되는 것을 보았다.

내가 들고 있는 수박 반 통의 가격은 2만원이다.

수박 반 통의 가격이 2만원이지만 수박 한 통의 가격이 3만원이니 한 통을 구입하면

수박 반 통 가격이 15,000원이 된다.

이렇게 생각하면 수박 한 통의 가격이 굉장히 저렴하게 보인다.

 

하지만 틀렸다.

먼저 '수박 반 통만 필요하다'고 가정한 상태에서 수박 한 통을 구입하게 된다면

우리는 2만원이 아니라 3만원을 지출하게 되는 셈이 되는 것이다.

어쩌면 수박 한 통의 가격이 저렴하게 보여서 구입할 수도 있지만

이는 예상했던 지출에 비해 더 큰 지출을 불러오는데다가

혼자서 수박 한 통을 전부 소비하는 것은 약간 무리하게 되는 것이 된다.

우리는 이런 유혹을 항상 뿌리쳐야만하는 상황에 놓인다.

정신을 차리고 내 지갑을 지키도록 노력하자.

 

5. 중고거래 이용하기

항상 새상품을 구입해야하는 것이 아니라면 중고거래를 이용해서 생활비를 절약해보는 것이 좋다.

오히려 이는 돈을 버는 방법이 되기도 한다.

중고거래 앱 중에 근처동네에서 물건을 사고팔게끔 만든 앱이 있다.

이는 너무나 유명해서 보자마자 어? 그거? 하실 수도 있다.

나는 필요한 물건을 이 앱을 통해 많이 사고 팔았다.

짭짤하게 돈이 생기다보니 집에 더 팔만한게 없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중고도 새상품에 비할 것은 못되겠지만 상태가 좋아서 중고인 줄 모르는 물건도 많다.

생활비를 절약하기 위해서는 중고거래를 이용해서 저렴하게 구매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6. 예산없이 사용하는 신용카드X

예산을 짜고 생활비를 절약하는데에 최대의 적은 바로 신용카드이다.

신용카드의 장점은 무엇일까.

월급이 들어오지 않았는데 신용카드를 이용해서 다음 달의 월급을 미리 당겨와 쓸 수 있다.

당장 현금이 없다, 그러니 신용카드로 먼저 결제를 하고 다음 달에 월급으로 충당한다.

 

이는 굉장히 유혹적인 말이다.

위에서 언급했듯 우리는 항상 지출의 유혹에 빠질 수 밖에 없다.

열심히 짜놓은 예산 안에서 자신만만하게 체크카드를 들고다니다가도결국 소비충동을 이겨내지 못하고 신용카드를 긁고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기껏 열심히 예산을 짜놔도...신용카드를 써버리면 예산에서 훨씬 초과해버리는 불상사가 발생한다.

 

신용카드는 정말 부득이한 경우에만 사용하는 것으로 하고,

고정지출인 교통비, 통신비, 보험비, 관리비 등을 결제하는 수단으로 이용하도록 하자.

 

7. 잘못된 금융상품 가입X

자, 그렇다면 선 저축이 먼저라고 했으니까 적금상품을 만들어서 저금을 해볼까?

흠...

계획 자체는 굉장히 좋은 의도를 가졌다고 할 수 있으나

해당 금융상품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면 잘못된 상품에 가입할 가능성이 높다.

https://finlife.fss.or.kr/deposit/selectDeposit.do?menuId=2000100 

 

홈|저축|예금 | 금융상품 통합 비교공시 시스템

※ 아래 대상에 해당하는 거주자가 비과세종합저축에 가입할 경우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 (가입대상) 만 65세 이상인 거주자, 장애인, 독립유공자와 그 유족 또는

finlife.fss.or.kr

적금 저축에서 중요한 것은 금리/기간/목표금액 등이다.

위 금융상품 통합 비교공시 시스템을 이용해서 가입할 수 있는 상품을 찾고 가입하는 것을 추천한다.

추천하는 것은 주거래 은행이나 월급통장 은행에서 바로 자동이체가 가능한 은행권에서 가입하는 것이다.

그래도 이왕이면 금리가 높으면 더 좋으니 금리가 높은 상품도 찾아보길 바란다.

 

8. 목적없는 저축X

생활비를 줄이는데 왜 목적없는 저축은 금물이냐?

우리는 저축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은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다.

하지만 목적이 없는 저축은 그저 돈 모으기 일 뿐이다.

돈은 모으는데 목적이 없으면 금세 저축에 대한 회의감이나 현타가 오기 마련이다.

공부나 운동처럼 한 가지 목표가 있으면 지속적으로 하게 되듯이 저축에도 목표를 설정하는 게 중요하다.

 

목적은 다양하게 설정이 가능하다.

해외여행이 될 수도 있고, 셀프 선물이나 부모님 환갑잔치가 될 수도 있고,

결혼 자금이 될 수도 있고, 집이나 차량을 구입하는데에 필요한 자금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항상 이러한 고민을 해야한다.

목적이 없는 행동은 지치기 마련이니 단기 혹은 장기 목표를 설정해서

그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는 것.

 이러한 목표가 있는 사람은 저축을 하면서

생활비가 저축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자연스레 알게 될 것이다.

 

이상으로 마치며...

생활비를 줄이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다.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다음 포스팅에서 뵙겠습니다.

 

[총정리]

1. 가계부 작성하기, 한달 예산 짜기

2. 마이너스 통장은 안돼!

3. 장보기 전 쇼핑 리스트 작성하기

4. 할인의 유혹에 빠지지 말자

5. 중고거래 이용하기

6. 예산없이 사용하는 신용카드X

7. 잘못된 금융상품 가입X

8. 목적없는 저축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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